[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이민호와 안효섭이 판타지 대작에서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소설 주인공과 독자로 현실에서 만난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측이 15일 런칭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판타지 소설이 현실이 된 이야기다.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과 멸망한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예고편은 긴장감 넘쳤다. 동호대교 한가운데서 지하철이 멈췄다. 지하철은 곧 뒤집혔다. 안효섭(김독자 역)이 읽던 소설과 똑같은 상황이 펼쳐진 것.
그의 앞에 이민호(유중혁 역)가 나타났다. 이민호는 "너 뭐야"라고 물었다.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가 연이어 등장했다. 특히, 지수는 장총을 들었다.
이민호는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범접할 수 없는 외모와 막강한 전투 실력을 겸비했다. 죽어도 끊임없이 회귀하는 능력을 갖췄다.
안효섭은 김독자로 분한다. 평범한 직장인. 소설 주인공 유중혁에게 빠져 아무도 읽지 않는 연재소설을 완독한 사람이다. 즉,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다.
제작진은 "멸망한 세계에서 어떤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두 사람에게 닥쳐올지 기대해달라"며 "특히 안효섭과 이민호의 불꽃 튀는 연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