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오늘(13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진행되는 채널 '요정재형'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이홉이 군 전역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23년 4월 제이홉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 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고, 지난해 10월 만기 전역했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뷔통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지만 방송 출연은 없었다. 그는 전역 후 첫 예능 출연으로 '요정재형'을 선택했다.
또한 제이홉은 다가오는 2월 28일부터 첫 솔로 월드 투어 'HOPE ON THE STAGE'를 진행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샌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총 15개의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덧붙여 3월에는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행보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요정재형'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 그리고 방송을 통해 올해 군전역을 마치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계획을 언급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채널 '요정재형'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진행자로 활동하는 채널로 다양한 분야의 스타 게스트들을 초대해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다. 과거 배우 송혜교, 고현정 등 타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초호화 게스트 섭외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채널로도 알려졌다.
사진= TV리포트 DB
유영재(yyj@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