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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한국 언론, 우리에게 관심 없어...굴하지 않겠다"

뉴진스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룹 NJZ로 재데뷔하는 것에 대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9일 뉴진스는 일본 아사히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롭게 지은 그룹명 NJZ와 독자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멤버 하니는 새 그룹명 NJZ를 2월 7일에 발표한 것에 대해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데뷔일이 7월 22일이고, 2월 7일이라는 날짜가 데칼코마니 같았다"라며 "NJZ 활동을 재미있게 하고 싶어서 발표하기 전에도 완벽한 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다니엘은 팬덤 버니즈를 언급하며 "일부 팬들이 BNZ라고 쓰셨는데 재미있고 센스 있고 좋다"라고 말했다. 하니도 이에 호응하며 "절친처럼 호칭을 저희와 맞춰 올렸는데 너무 재밌고 귀엽다"라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독자적인 활동'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민지는 일본어로 "지금 한국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실어주는 언론은 정말 적다"라며 "이에 굴하지 않고 즐겁게 포기하지 않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혜인은 "일본에서도 활동 계획이 있다"라며 "(팬덤) 버니즈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해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7일에 뉴진스는 새로운 팀명 'NJZ'를 공개하고 독자 활동을 예고했다. 기존의 계정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서 'njz_official'로 바꿨다. NJZ는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의 콘서트 시리즈 '콤플렉스 라이브' 출연 소식도 알렸다. 이 행사는 NJZ로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유영재(y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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