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투어스가 영국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평론가들이 올해를 이끌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영국 음악 매체 'NME'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5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100'(The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5)을 발표했다.
NME는 매년 전 세계 음악 평론가 및 저널리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음악 신에서 활약할 신진 아티스트 100팀을 뽑는다. 투어스가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K팝 보이그룹은 대개 강렬한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이지만, 투어스는 청춘에 대해 탐구하며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한다"라고 평했다.
투어스의 매력을 짚었다. "지난해, 사랑스럽고 진심 어린 사운드로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서 "이들이 전 세계를 매료시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투어스는 지난해 1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했다. 청춘의 풋풋함을 담은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멜론 연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각종 시상식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외신도 주목했다. 투어스의 곡을 NME, 미국 빌보드, 영국 데이즈드 등이 '2024년 최고의 K팝'으로 꼽았다.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는 투어스를 '2024년 가장 주목받은 신인'으로 뽑았다.
한편 투어스는 오는 14~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팬미팅 '사이:클럽'(42:CLUB)을 연다. 선예매만으로 3회차 전석 매진시켰다.
<사진제공=N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