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형식이 욕망을 향해 질주한다.
SBS-TV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측이 6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4인 4색 욕망의 민낯을 담았다.
먼저 박형식은 야망으로 똘똘 뭉친 서동주로 분했다. 동주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무표정 속에 강렬한 눈빛을 뿜었다.
포스터 속 카피도 인상적이다. '내 미래는 내가 열어. 대산화학 대표 자리. 거기가 내 첫 미래야' 문구로 그의 야망을 드러냈다.
허준호는 비선실세 염장선 역을 맡았다. 얼핏 지은 미소에 악랄한 성정을 담아냈다. 번뜩이는 눈이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한다.
이해영과 홍화연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해영은 서늘한 분위기를 유발했다. 홍화연에겐 슬픔과 함께 당당함이 공존했다.
'보물섬'은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자가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려는 이야기다. 21일 첫 방송.
<사진제공=SBS>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