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도연기자] 가수 구준엽과 세상을 떠난 아내 서희원의 마지막 사진이 공개됐다. 대만 영화 프로듀서 왕웨이중의 아내 린후이징은 최근 자신의 SNS에 딸 결혼식 현장을 올렸다.
린후이징은 "최근 쉬시위안(서희원)과 오랜만에 만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지만 이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며 "웃는 모습이 정말 좋고, 놓아주기 아깝다"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서희원이 세상을 떠나기전 마지막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편 구준엽과 따뜻한 미소로 린후이징의 딸의 결혼을 축하했다.
린후이징은 "우리가 다시 만날 것이라고 믿는다"며 "당신의 아름다움, 친절함은 최고의 추억이다. 영원히 사랑한다"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일 오전 7시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도쿄의 한 병원에서 독감 진료를 받았으나결국 숨졌다.
유족들은 일본에서 장례 절차를 마쳤다. 구준엽은 눈물의 키스로 서희원을 보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골은 대만으로 옮길 예정이다.
<사진출처=쉬시위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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