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별세했다. 향년 48세.
서희원 여동생 서희제(쉬시디)는 3일 매니저를 통해 서희원이 최근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독감 합병증(급성 폐렴)이다.
서희제 측은 "우리 가족은 새해 일본으로 여행을 왔다"며 "가장 사랑하는 언니 서희원이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고인을 추억했다. "그의 동생으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 서로를 아꼈던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편히 쉬어라"고 덧붙였다.
서희원은 201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 산차이 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드라마 '천녀유혼', 영화 '검우강호' 등에 출연했다.
가수 구준엽과 깜짝 결혼으로 화제가 됐다. 이혼 소식을 듣고 연락한 게 재회로 이어졌다. 2022년 3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후 대만에 체류하며 가정을 꾸려왔다. 지난해 12월 25일과 31일 가족 사진을 공개, 화목한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사진출처=SNS 캡처>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