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김성근 감독이 64년 만의 겨울방학을 즐긴다.
티빙 오리지널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이하 '김성근의 겨울방학')은 김성근 감독의 휴식 여정을 담은 콘텐츠다.
그가 64년 간 매진한 야구를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한다. 정근우를 비롯한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과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낸다.
메인 예고편이 3일 공개됐다. 김성근 감독과 최강 몬스터즈 선수 박용택, 이택근, 이대호, 유희관, 신재영, 박재욱, 임상우가 나왔다.
모처럼 맞은 휴일을 만끽했다. 이들의 소탈한 모습이 친근감을 자아냈다. 휴대전화로 꽃 사진을 찍고 귤 모자를 쓴 채 즐거워 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 머릿속엔 온통 야구 생각 뿐이었다. 여행지에서 야구 꿈나무들을 만났다. 여행을 따라온 선수들도 훈련시켰다.
심지어 펑고 배드까지 들었다. 그의 지독한 야구 사랑에 정근우마저 질색했다. "감독님, 가만히 좀 계시라"며 표정 관리에 실패했다.
메인 포스터 역시 베일을 벗었다. 김성근 감독 옆에 정근우가 자리했다. 애착인형답게 바짝 붙어 서서 "이거 방학 맞냐"고 질문했다.
김성근 감독은 "펑고 칠래"라고 되물었다. 특유의 협박으로 정근우를 조련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제지간 케미를 기대케 했다.
한편 '김성근의 겨울방학'은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사진제공=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