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김동욱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키이스트는 24일 "당사와 김동욱은 9년 동안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로 함께 해왔다"며 "깊은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김동욱은 언제나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배우"라며 "그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동욱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욱은 지난 2016년 1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어쩌다, 결혼', '하이재킹' 등에 출연했다.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다. '손 더 게스트'(2018),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2019), '돼지의 왕'(2022), '어쩌다 마주친 그대'(2023) 등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해 9월에는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으로 코믹 수사물에 도전했다. 차기작은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윗집 사람들'이다. 공효진과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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