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2년 연속 글로벌 시상식 수상을 노린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3일 미국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노미네이트된 건 '올해의 K팝 송' 부문이다. 9번째 미니 앨범 '에이트'(ATE)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으로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보 지명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해당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라디오 방송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지난 2014년 이래 매년 열린다.
한 해 동안 방송사 등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3월 1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글로벌 음악계에서 독보적 성과를 거뒀다.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合, HOP)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 데뷔했다.
6개 앨범 연속으로 해당 차트 최정상에 올렸다. 또 한국과 일본 발표 앨범(25장)이 누적 출고량 3,000만 장(12월 31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들은 올해에도 월드와이드 활약을 이어간다. 지난 18~19일 홍콩에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재개했다.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도 앞뒀다. 오는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국내 팬미팅 또한 전개한다.
<사진출처=아이하트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