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제이홉은 다음 달 28일~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첫 월드투어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연다.
그는 지난 14일 팬클럽 선예매를 진행했다. 오픈과 동시에 3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글로벌 팬들이 호응했다. 제이홉은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홉 온 더 스테이지'는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3월 13일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 세계 아미들과 만난다.
특히, 4월 4일과 6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 솔로 가수 최초 BMO 스타디움 입성이다. 첫 무대를 꾸민다.
주요 외신들도 호응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번 투어는 제이홉의 글로벌 무대 복귀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첫 솔로 스타디움 입성을 조명했다. "제이홉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BMO 스타디움에 입성해 K-팝 전반에서 선구자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알렸다.
제이홉의 무대 장악력을 호평했다. "제이홉은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 최초의 한국 가수. 대규모 관객들을 사로잡는 데 익숙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최대 통신사 'AP',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등도 제이홉의 월드투어 소식을 전했다. 롤라팔루자(2022) 활약을 언급, 기대를 표했다.
이번 투어는 총 15개 도시 31회 진행된다. 서울,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시티, 샌안토니오, 오클랜드, LA,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 등이다.
제이홉은 이번 투어에서 '무대 위의 제이홉', 관객들과 함께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을 표현할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무대에 뜻깊은 의미도 녹여냈다.
지난해 3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VOL.1' 수록곡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관계자는 "볼거리 풍성한 공연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제이홉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했다.'제이홉 비기닝 오브 어 뉴 드림'(j-hope 'Beginning of a New Dream)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미국 등에서 음악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제이홉은 "한국에서 보자"고 말했다. 이후 SNS에 "New music on the way. 2025.03"이라고 적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