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오징어 게임'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황동혁)가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6~12일 자)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글로벌 톱 10 시리즈 통합(영어, 비영어) 1위에 올랐다.
공개 3주 차임에도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 기간 동안 2,6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총 93개국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70개국에선 정상을 밟았다. 캐나다, 브라질, 미국, 멕시코, 독일, 덴마크, 스웨덴, 일본 등이다.
'오징어 게임2' 누적 시청수는 1억 5,250만 뷰에 달한다. 연일 기록 경신 중이다. 3주 만에 넷플릭스 역대 3번째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이 됐다.
후속 시즌으론 이례적으로 메가 히트했다. 넷플릭스 후속 시리즈 가운데 최다 시청 기록까지 추가했다.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게임에 다시 참가한 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시즌3는 올해 공개 예정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