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주지훈이 이번엔 천재 외과 전문의로 분한다. 유쾌하면서도 통쾌한, 휴먼 드라마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측이 7일, 공개일을 오는 24일로 확정했다.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도 선보였다.
백강혁(주지훈 분)이 외상외과 교수로 부임했다. 첫날부터 신들린 실력과 파격적인 언행으로 병원을 뒤집어 놓았다. 중증외상팀을 '중증외상센터'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백강혁은 환자들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달렸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 그는 "여기 내 구역"이라고 말했다.
티저 포스터는 강렬했다. 백강혁은 피로 범벅된 셔츠를 입고 수술대 앞에 섰다. 긴박한 수술실 속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팔에는 타투가 새겨져 있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지훈이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을 연기한다.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인물. 홀대받는 중증외상팀을 구원할 '난폭한 천사'로 분한다.
추영우가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을 맡았다. 하영이 깡다구 좋은 5년 차 중증외상팀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를 연기한다.
윤경호는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 역을 소화한다. '백강혁 타도'를 외치는 인물이다. 정재광은 뚝심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역으로 분한다.
'중증외상센터'는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 '좋은 친구들'의 이도윤 감독과 tvN '아다마스'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도윤 감독은 "웃음과 감동, 액션과 코미디까지 담고 있는 처방전 같은 작품"이라며 "히어로물이자 액션 활극이며, 휴먼 드라마인 동시에 코미디"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