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측이 OST 앨범을 내놓는다.
'하얼빈'은 지난달 24일 개봉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머물며 장기 흥행 중이다.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 열연이 호평 받았다.
인기 비결은 또 있다. 조영욱 음악 감독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다. 그는 '박쥐'(2009), '아가씨'(2016) 등 다수 작품 음악을 맡아왔다.
이번 '하얼빈' OST에는 클래식에 기반을 둔 선율들로 채웠다. 안중근(현빈 분)의 고뇌와 내적 갈등을 현악기와 목관악기를 이용해 표현했다.
총 18곡이 수록됐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합주한 곡들이 담겼다. 비틀즈 음악을 녹음했던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마쳤다.
한편 '하얼빈' OST는 7일 오후 12시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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