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열도를 사로잡았다. 한국판에 이어 리메이크 작품까지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알고있지만,' 리메이크작 '와캇테이테모'(わかっていても, The shapes of love)가 지난 9일 아베마와 넷플릭스에서 동시 공개됐다.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해당 시리즈는 아베마 드라마 랭킹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일본 톱 10 TV 부문 정상(9~15일 자)도 찍었다.
'알고있지만,'은 지난 2021년 JTBC에서 방영한 청춘 로맨스다. 송강이 박재언, 한소희가 유나비를 맡았다. 밀당 연애를 보여줬다.
특히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넷플릭스 일본 톱 10 순위권에 13주간 머물렀다. 글로벌 차트에도 7주 연속 진입, 흥행했다.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가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나카가와 류타로 감독은 연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일본 가마쿠라를 배경으로 특유의 정서를 담아냈다. 제작사 SLL은 "원작과 차별화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LL은 일본 TV 아사히, TBS 제작사 더 세븐 등과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진제공=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