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추가 공연까지 매진시켰다.
여자친구는 오는 2025년 1월 17~1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연다.
당초 콘서트는 2회만 예정됐었다. 추가 공연 티켓을 오픈했으나,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1회 공연을 또 추가했다. 지난 18일 추가 티켓까지 모두 팔았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이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섯 멤버의 의견으로 성사됐다.
'유리구슬'(Glass Bead),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 '시간을 달려서'(Rough) 등 히트곡부터 숨은 명곡으로 불리는 수록곡 무대까지 준비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위버스 라이브에서 "세트리스트에도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다들 부르고 싶은 노래가 많아 고르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귀띔했다.
여자친구는 오는 1월, 신곡 음원을 선공개한다. 13일 오후 6시에는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발매한다. 3월부터는 아시아 4개 도시를 투어하며 팬들을 만난다.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