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차주영과 이현욱이 '원경'의 운명적 전사를 그린다.
티빙 측은 19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이 내년 1월 21일 공개일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본편 공개에 이어 곧바로 프리퀄을 오픈한다.
'원경: 단오의 인연'은 tvN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프리퀄. 천하를 품기 전, 같은 꿈을 품었던 원경(차주영 분)과 이방원(이현욱 분)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그린다.
첫 스틸컷도 베일을 벗었다. 본편과 사뭇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가 시선을 끌었다. 사진 속 원경과 방원은 고려 말기 궁중의 법도와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랑을 나누는 모습.
먼저 원경은 따스한 오후 자신의 무릎에 누워 눈을 감고 낮잠을 즐기는 듯한 방원에게 닿는 햇볕을 가려준다. 두 사람 사이 갈등이 자리하기 전, 사랑만이 가득함을 엿볼 수 있다.
제작진은 "본편은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원경과 이방원, 부부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프리퀄은 두 남녀의 운명적 첫 만남과 연모의 감정을 담았다"고 귀띔했다.
이어 "본편과 프리퀄을 동시에 기획하고 선보이며, 단일 작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려고 했다. 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풀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경: 단오의 인연'은 다음 달 21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그보다 앞서 본편 '원경'은 같은 달 6일 오후 2시 티빙에서 1, 2회를 선공개하고, 오후 8시 50분 tvN에서 1회를 방송한다.
<사진제공=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