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홀로 집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키에란 컬킨(42)이 자녀에게 자신의 대표작인 '나 홀로 집에'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 뉴스'(E! News)가 배우 키에란 컬킨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키에란 컬킨은 제34회 고담 필름 어워즈에 참석했다.
키에란 컬킨은 "아직도 무서운 부분이 있다"며, 어린 자녀에게 영화 '나 홀로 집에'를 소개해 줘야 하는데 주저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슬하에 2019년 출생 딸과 2021년 출생 아들을 두고 있다.
이어 키에란 컬킨은 "3살짜리 아이에게는 타란툴라가 있다. 마지막에 '너의 손가락을 모두 물어뜯어 버릴 거야'라고 말하는 남자도 있다"며 "3살짜리 아이에게는 무서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키에란 컬킨은 올해 혹은 내년에 자녀에게 '나 홀로 집에'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나 홀로 집에'를 볼 준비가 됐을지도 모른다. 안 되면 내년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나 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에 집에 홀로 남은 케빈 맥콜리스터와 빈집 털이를 시도하는 2인조 좀도둑 해리림, 마브 머챈츠 사이에 발생하는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케빈 맥콜리스터는 키에란 컬킨의 형인 맥컬리 컬킨이 연기했다.
한편, 키에란 컬킨은 맥컬린 컬킨과 함께 '나 홀로 집에'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키에란 컬킨은 '라임라이프', '탈주자', '페이퍼맨', '석세션'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증명했다.
사진= 영화 '나 홀로 집에'·'리얼 페인'
한아름(har@tvreport.co.kr)
<기사제공=티비리포트.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