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브가 2025년 새해 문을 연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아이브가 2025년 스타쉽 첫 컴백 타자다. 내년 1월 컴백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신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층 성장한 음악색을 예고했다. "아이브는 올 한 해 월드투어로 성장을 입증했다"며 "다시 한번 도약할 멤버들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유진은 올 한 해를 돌아봤다. "월드투어는 꿈같았다. 세계 어디서든 반겨주는 다이브 덕분에 행복했다. 멤버들과도 돈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컴백 소감도 남겼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내년 컴백을 위해 멤버들, 서현주 부사장, 스태프들과 합심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데뷔 3주년(12월 1일)도 기념했다. "다이브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 남은 연말도 아이브 무대를 보며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알렸다.
팬들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2025년 시작을 아이브와 함께 달릴 준비했으면 좋겠다"면서 "신보 컴백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아이브는 월드투어, 글로벌 무대를 통해 완성형 그룹으로 거듭났다. 신보로 뚜렷한 정체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브는 약 9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 4월 2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블 타이틀 '해야', 아센디오'로 차트를 휩쓸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데뷔 후, 3년 동안 각종 기록을 달성했다.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외 음원·음반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첫 월드투어도 성공적이었다. 19개국 28개 도시 37회 공연했다.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 KSPO 돔에 올랐다. 일본 도쿄돔도 입성, 전석 매진을 찍었다.
대형 글로벌 무대도 장악했다.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2024' 등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호평을 얻었다.
각종 음악 방송과 각종 시상식에서도 상을 석권했다. 최근에도 '2024 마마 어워즈', 'MMA 2024'에서 각각 3관왕을 달성했다. 독보적 인기를 증명했다.
더욱 성장한 실력도 선보였다. 라이브는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을 사로잡았다. 안유진의 활쏘기, 부채를 활용한 댄스 브레이크 등이 인상적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브는 눈부신 비주얼과 독보적 팀 컬러, 탄탄한 실력을 겸비했다"고 짚었다.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브의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