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미국 디즈니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2일(한국시간) ABC에서 방송된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홀리데이 스펙태큘러'(The Wonderful World of Disney)에 등장했다.
먼저, 민규와 버논이 '스타워즈' 캐릭터 츄바카를 만났다.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의 현재 위치를 물었다. 흥미진진한 상황극으로 몰입을 더했다.
이후 세븐틴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밀레니엄 팔콘 앞에서 인기 캐럴 '산타 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Claus Is Coming to Town)을 가창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드는 등 프로패셔널한 면모도 돋보였다. 연말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는 올해 9회를 맞는 프로그램이다. 엘튼 존, 존 레넌드 등이 참여했다. 세븐틴은 K팝 가수 중 최초로 라인업에 들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2일 열리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