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임영웅이 환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2일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연말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이번 기부금은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아들에게 다양한 선물 박스를 준비해 소중한 하루, 기쁨을 선물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임영웅의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장기간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한다"고 알렸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의 이사는 "추워진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는 임영웅의 선행에 감사하다"며 "활동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꾸준히 프로그램 상금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금만 9,194만 원을 넘겼다. 희귀질환 환아의 긴급 치료비, 장애 아동 가정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다. 지난달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를 열었다. 임영웅, 기성용, 이청용, 박주호 등이 출전했다. 수익금 12억 원을 전액 기부했다.
임영웅 측은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임영웅은 이번 연말에도 선행에 앞장섰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7~29일, 2025년 1월 2~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한다.
<사진=디스패치DB, 물고기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