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투어스(TWS)가 청량한 윈터송으로 돌아온다.
투어스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첫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명은 '마지막 축제'. 수록곡 명은 '너의 이름'(Highlight)과 '점 대신 쉼표를 그려'(Comma,)였다.
'마지막 축제'의 작사 명단이 눈길을 끈다. '문화대통령' 서태지 이름이 올라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지난 1993년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에서 키워드를 얻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서태지 곡 스토리의 얼개를 이어받았다"며 "헤어짐을 앞두고 한 사람만을 위한 마지막 축제를 준비한다는 서사다. 시대 불문 공감받는 청춘의 감정선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단, 사운드는 원곡과 완전히 다를 예정이다. 투어스만의 감성이 담긴 사운드를 입인 것.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 청량한 겨울 노래로 만들었다.
플레디스 측은 "멤버들은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 역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공을 들였다"며 "조금씩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라스트 벨'에 짜임새 있게 담았다"고 전했다.
테마는 졸업을 앞둔 청춘이다. 항상 함께하던 친구에게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린다. 친구에게 평소와 다른 설렘을 느끼는 순간, 다가오는 작별에 대한 아쉬움,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 등이다.
한편, 투어스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라스트 벨'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들려준다. 이어 21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는 엠넷 'MAMA 뮤직어워즈'에 참석한다.
투어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라스트 벨'을 발매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