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붙박이 인기를 과시했다.
빌보드는 6일(한국시간) 최신 차트(11월 9일 자) 순위를 공개했다. 진의 신곡이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민과 정국이 굳건하게 차트인에 성공했다.
진의 솔로앨범 '해피'(Happy)의 선공개곡 '아 윌 비 데어'('I'll Be There)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1위)와 '디지털 송 세일즈'(3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 '글로벌 200'에 각각 10위, 25위로 안착했다. 진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선전, 솔로 활동에 본격 청신호를 밝혔다.
지민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송차트 '핫 100'에 15주 연속 진입했다. 솔로 2집 '뮤즈'(MUSE)는 '빌보드 200' 139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후'(Who)는 '핫 100' 55위에 랭크됐다. 세부 차트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뮤즈'는 '월드 앨범' 4위를 기록했다.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뿐 아니다. '글로벌(미국 제외)'(12위), '글로벌 200'(16위), '스트리밍 송'(46위)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그는 군백기가 무색할 만큼 차트를 휩쓸었다.
정국은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과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글로벌 기록을 세웠다.
'세븐'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68주 차트인했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글로벌 200'에서 각각 52주, 46주 순위권을 유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월드 앨범'에 125주째 차트인 했다. 이번 주에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 이어 톱10을 지켰다.
한편 진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한다. 진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음악에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러닝 와일드'. 희망을 향해 숨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따뜻한 내용을 전한다. 영국 팝 밴드 '테이크 댓' 게리 발로우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진의 첫 솔로앨범 마지막 트랙은 '그리움'이다. 진이 직접 작사한 곡이다. 관계자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진정성 있게 들려줄 계획"이라고 짚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