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브' 안유진이 카카오 웹툰 OST를 선보인다.
안유진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웹툰 '더 그레이트' OST '드리밍'(Dreaming)을 발표한다. 감미로운 보컬로 리스너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드리밍'은 몽환적인 팝 발라드 장르다. 잔잔한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안유진 특유의 맑고 포근한 음색이 어우러졌다.
관계자는 "안유진은 아이브의 리더다. 보컬, 댄스뿐 아니라 예능까지 전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기대를 표했다.
이어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목 '드리밍'처럼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사는 원작자 광진 작가가 참여했다. 꿈 많던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 안타까운 이별, 두 남매를 길러온 엄마로서의 소회 등을 풀어냈다.
"그대가 끼워 준 그 반지/ 내 손엔 더 이상 없지만/ 우리의 기운찬 하루 끝의 여운/ 지켜내 보일게요" 등 코끝 찡한 가사를 만날 수 있다.
광진 작가는 "독자에게 주인공의 마음이 전해지도록 가사를 썼다. 웹툰과 음악을 아끼는 팬들에게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그레이트'는 유보라의 평범하면서 위대한 일생을 그린다. '이태원 클라쓰' 광진(글), '나빌레라' 지민(작화)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감동 서사로 호평을 얻었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주최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관계자는 "'더 그레이트'와 글로벌 K팝 대표 안유진의 프로젝트가 웹툰, K팝을 사랑하는 팬에게 신선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슈퍼코믹스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