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세계적인 영상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UK MVA) 측은 25일(한국시간)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RM은 솔로 2집 타이틀곡 '로스트!'(LOST!)로 상을 받았다.
총 2개 부문에서 트로피 주인공이 됐다. '로스트' 뮤직비디오가 '베스트 얼터너티브 비디오 인터내셔널'과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에 선정됐다.
K-팝 아티스트 작품이 UK MVA에서 수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측은 "팝의 본고장에서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생각의 미로를 탈출하는 RM의 여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독특한 오브제, 불규칙한 공간의 변화 등으로 상상력을 자극했다.
프랑스 감독 오베 페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 뮤직비디오 디렉터로 잘 알려져 있다.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만들었다.
한편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해외 유수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베를린 커머셜 어워드, 시슬로페 페스티벌에서 연달아 수상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