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보검이 부상 투혼으로 글로벌 팬들을 감동시켰다.
박보검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오디토리오 미겔 리오스‘ 공연장에서 열린 '뮤직뱅크 월드투어'에 참석했다.
이날 관객석에는 전 세계 87개국 3만 명이 자리했다.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에스파, 피원하모니 등 공연을 지켜봤다.
박보검은 진행을 맡았다. 2017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자카르타, 칠레, 베를린, 홍콩, 파리, 멕시코, 벨기에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다만 올해 행사엔 참석이 불투명했다. JTBC '굿보이' 촬영 중 부상을 당한 것. K-팝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심지어 박보검은 스페인어 인사와 진행 멘트까지 준비했다. 그의 노력에 현지 관객들이 감동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한편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2011년 시작된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번이 19번째다. 오는 26일 국내에 공개된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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