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데이식스' 성진이 한 편의 가을 영화를 완성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7일 오후 성진의 정규 1집 '서른'(30)의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서정적 감성과 짙은 영상미, 뒤엉키는 시공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성진의 회귀 서사가 펼쳐졌다. 티저 속 그는 30초, 30분, 30일, 30주, 30개월을 넘나들며 엇갈리는 선택을 해도, 정해진 운명처럼 결국 같은 곳으로 돌아온다.
뒤엉키는 시공간을 오갔다. "우린 어쩌면 서로 엇갈린 수많은 선들 위를 걷는 건 아닐까", "언젠간 우린 마주하게 될 거야" 등 성진의 담담한 내레이션은 분위기를 더했다.
성진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탁월한 연주 실력의 소유자다. 대표곡 '콩그레츄레이션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해피', '녹아내려요' 등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성진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 솔로 정규 1집을 정식 발매한다. 같은 달 8일~10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성진이 속한 데이식스는 올해로 데뷔 10년 차다. 최근 3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19일~20일 자카르타에서 공연한다. 이후 방콕, 홍콩 등을 찾는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