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북미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데이터 조사 회사 루미네이트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24 상반기 뮤직 리포트'(2024 Midyear Music Report)를 발표했다.
집계 기간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다. 미국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으로 순위를 매겼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2위를 안았다.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가 19만 장 이상 팔렸다.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K팝 아티스트로 한정하면,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해 리포트에선 같은 부문 1위(미니 5집)였다.
이들은 '미국 톱 앨범-종합 세일즈'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보가 6위에 랭크됐다. 실물 앨범에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가 높게 나왔다.
'미니소드3: 투모로우'는 기존 '이름의 장'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음반이다. 과거의 약속을 기억하고 '너'를 함께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4월 20일 자)로 직행했다. 7주 동안 순위권에 머물렀다. 올해 K팝 음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썼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첫 일본 4대 돔 투어 '액트: 프로미스 인 재팬'을 이어간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