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브' 리더 안유진이 시상식 MC로 나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안유진이 다음 달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SBS 가요대전' 진행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안유진은 4연속 '가요대전' MC로 낙점됐다. 매년 수준급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능숙하고 센스 있는 멘트로 생방송을 이끌었다.
안유진은 아이브 활동은 물론,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Wish)와 카카오웹툰 '더 그레이트' OST 등을 선보였다.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난 2022년부터 출연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물론, JTBC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도 타고난 예능감을 발산했다.
일명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다. 늘 콘셉트에 충실한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 나영석 PD와의 부녀 케미도 화제를 모았다.
안유진은 지난 5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노미네이트, 인기상을 받았다. 7월에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유플러스 와이낫 트로피를 안았다.
이뿐 아니다. 지난 9월에는 2년 연속 '여자 예능돌'로 선정됐다.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 예능돌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이브는 올해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총 19개국 28개 도시 37회 공연을 열었다. 42만여 관객과 만났다. 도쿄돔 피날레를 개최,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계적인 공연 무대도 올랐다.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 소닉 2024' 등에서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을 과시했다. 퍼포먼스형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브는 내년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파리' 1차 라인업에 일찌감치 호명됐다. '롤라팔루자 파리'는 내년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