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개봉 전 흥행 질주에 나섰다. 외화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45분 기준 예매율 26.5%(5만 8,509명)을 달성했다. 전체 예매율 1위다.
'인사이드 아웃2'이 지난 6월 7일부터 24일 연속 예매율 정상을 달리고 있었다. '탈주'는 '인사이드 아웃2'의 기세를 이어, 여름 극장가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탈주'는 북한병사 규남의 탈주, 그리고 보위부 장교 현상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이제훈이 규남을, 구교환이 현상을 연기했다.
사전 시사 반응이 터졌다. 긴박하게 휘몰아치는 94분 추격 액션이 지루할 틈 없었다는 것. 이제훈과 구교환의 흔히 볼 수 없는 케미도 매력적이었다. 이종필 감독의 휴머니즘도 호평받았다.
'탈주'는 오는 3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출처='탈주' 스틸, 영진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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