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세븐틴과 함께 사랑을 전해요."
세븐틴이 또 한번 재능기부에 나선다. 대한적십자사와 겨울철 혈액 수급을 위해 진행한 헌혈 기념품 제공을 확대했다.
적십자 측은 14일 "서울남부혈액원에서 헌혈 참가자에게 제공하던 세븐틴 포토 카드를 전국적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포토카드 증정은 9개 혈액원에서 진행한다. 서울중앙·남부·동부, 인천, 전북, 대구, 경북, 경남, 울산, 제주혈액원 등이다.
세븐틴의 재능 기부 효과는 분명했다. 지난달 기념품 제공 결과, 혈액 수급이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80.6% 증가했다.
캠페인은 세븐틴의 적극 참여로 성사됐다. 관계자는 "세븐틴이 혈액 부족 심각성을 알고 흔쾌히 동참했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 혈액 보유량은 심각한 수준이다. 14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4.4일분이다. 적정 보유량(5일)을 밑돌고 있다.
적십자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이라며 "청소년들의 관심도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디스패치DB,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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