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와 손을 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4일 라이브네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했다. "최고의 공연 사업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월드투어 지원에 나선다. JYP 측은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등 공연을 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추후 사업 확장 계획도 내놨다. 소속 아티스트 뿐 아니라 떠오르는 신인 가수들의 공연 제작, 홍보 등 콘서트 전반에 걸친 업무를 함께 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JYP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의지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JYP는 지난 6월 미국 리퍼블릭 레코드와의 협업 체제를 완성했다.
이는 미국 내 성과로 이어졌다. 트와이스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북미 미식축구 경기장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번째 월드투어 '매니악'(MANIAC)으로 '글로벌 대세' 입지를 공고히 했다.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을 거뒀다.
관계자는 "이번 결합으로 아티스트들이 보다 큰 규모로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창출할 전망"이라며 "이들의 글로벌 성장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