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가 주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레이스'는 오피스 드라마다. 스펙은 제로지만 열정만은 만렙인 대행사 직원 '박윤조'의 이야기다. 대기업 홍보실에 취직한 뒤, 롤 모델을 만나 성장해 가는 내용을 그린다.
이연희가 '박윤조' 역을 맡았다. 박윤조는 학벌, 집안 뭐 하나 내세울 것 없지만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며 살아온 인물. 90년대 직장인의 리얼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종현은 대기업 홍보실 에이스 '류재민'으로 분한다. 류재민은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 생활한다. 박윤조와는 대조적이다.
문소리가 홍보업계 전문가 '구이정'을 연기한다. 합리적인 판단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녔다. 박윤조와 직급과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과 연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정윤호는 홍보대행사 대표 '서동훈'으로 변신한다. 서동훈은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는 캐릭터. 한계가 와도 타협하는 유연한 사고방식 등 좋은 리더의 모습을 지녔다.
관계자는 "'레이스'는 각자 다른 위치에서 인생 레이스를 달리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네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케미를 완성할지가 관람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한편 '레이스'는 오는 2023년 상반기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VAST 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