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황정민이 나홍진 감독 신작 물망에 올랐다.
‘샘컴퍼니’ 측은 7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황정민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를 제안받았다”며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호프’는 SF 영화다. 시골 외딴 마을에 외계인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당초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미국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한국에서 촬영을 결정했다.
황정민이 출연을 확정한다면, 나 감독과 7년 만의 재회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영화 ‘곡성’으로 호흡을 맞췄다.
한편 ‘호프’는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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