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역대급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 영웅 Class 1'(이하 '약한 영웅' 측은 17일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주인공 박지훈의 모습을 오픈, 기대감을 자극했다.
'약한 영웅'은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친구들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박지훈은 '연시은' 역으로 분했다. 독기로 가득 찬 눈빛을 내뿜었다. 얼굴에는 상처가 가득했다. "내가 부탁했잖아. 그만하라고"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또 다른 포스터는 반전 스토리를 예고했다. 벽돌을 꼭 쥐고 뒤를 돌아봤다. 그의 뒤에는 의자가 바리케이드처럼 쌓여있었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웨이브 측은 "정글 같은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시은이 전면에 나섰다. 약해 보이지만 절대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는 눈빛을 지닌 약한 영웅"이라고 짚었다.
이어 "연시은의 스토리가 이미지만으로 느껴지는 건 박지훈의 연기력 덕분이었다. 박지훈의 새로운 도전, 그가 만들 영웅의 모습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약한 영웅'은 지난 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초청작'으로, 1~3회까지 상영했다. 스토리, 연출, 연기, 음악까지 완벽한 웰메이드 작품이란 평가를 얻었다.
박지훈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극중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뽐냈다는 것. 관객들은 "최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약한 영웅'은 다음 달 18일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한다.
<사진제공=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