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예상치 못한 실수로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세븐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는 17일 'KBS 2021 가요대축제'(이하 가요대축제) 대기실 상황을 알리는 다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세븐틴'은 '가요대축제'에 참석했는데요. 무대에 앞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들의 레드카펫 의상은 화이트 콘셉트로 통일감을 강조하면서도 블랙 색상을 더해 멤버별 개성을 드러냈는데요.
남다른 수트 핏을 자랑해 팬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팬들은 뜻밖의 사고로 초토화된 '세븐틴' 상황을 맞닥뜨렸는데요. 버논이 정한의 의상에 아이스 초코 음료를 엎은 것.
이로 인해 정한이 입고 있던 화이트 팬츠, 양말, 신발에는 갈색 음료가 잔뜩 묻었는데요.
당황한 정한의 모습과 스타일리스트로 보이는 의상 담당자의 바쁜 손놀림이 포착됐습니다.
정한은 이후 위버스에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아이스 초코가 날아오는 걸 봤다"고 적었는데요.
네티즌들은 "육성으로 소리 지름", "코디 살려줘", "의상이 참 새하얗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hosssikk' 트위터,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