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카가 동생 크리스탈에게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지난 12일 제시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정자매' 크리스탈과 지인들이 모여 술자리를 가진 건데요.
이날 제시카는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 크리스탈이 질문을 하나 골랐는데요.
질문은 '크리스탈에 대해 마음에 안 드는 점들을 말해주세요'였습니다.
제시카는 "너무 많다"라고 단번에 답했는데요. 그러면서 "얘는 나의 술친구가 되어 줄 수 없다는 게 마음에 안 든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크리스탈은 "저건 진짜 찐 진심이다"라고 받아쳤는데요. 이어진 제시카의 반응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눈물을 흘린 건데요.
제시카는 "얘랑 나랑은 진짜 친구가 될 순 없구나 싶었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는데요.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정자매'로 연예계에서 사이가 좋기로 유명하죠. 서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데요. 언니인 제시카의 마음이 드러났습니다.
반면 크리스탈은 "왜 술은 마셔야 친구가 돼?"라고 반박했습니다. 제시카 또한 깊이가 다르다고 재반박했는데요.
크리스탈의 해명도 이어졌습니다. 크리스탈은 회식 자리나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자리에서는 마셔야 하니,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에는 연달아 마시는 게 힘들어 굳이 마시지 않는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서운해하는 제시카의 마음을 알아 "한 잔 정도 마시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죠. 반대로 이런 노력을 몰라주는 제시카에게 서운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제시카는 "내가 진짜 서운한 게 뭔지 아냐. 나는 약간 뒷전이다. 다른 사람들이랑 항상 취해서 들어온다"라고 아쉬워했죠.
이어 "내가 마시자고 하면 항상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한다. 그 날 이후로 나는 크리스탈이랑 술을 안 마신다"라고 말했는데요.
해당 장면,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영상출처=제시카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