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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진짜 빅톤이다" 이 아이돌이 성장하는 길

[Dispatch=박혜진기자] '빅톤'이 첫 정규 앨범으로 포텐셜을 터트렸다. 한층 과감한 시도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멤버들의 세심함이 돋보였다. 작사부터 녹음 디렉팅, 믹싱까지 직접 챙겼다. 역대 가장 많은 수정 및 녹음 작업을 거쳤다.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초동 판매량은 7만 1,390장. 이전 기록(6만 장)을 뛰어 넘었다.

빅톤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빅톤이 지난 11일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를 발매했다. 4년여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이다. 빅톤의 과거와 현재에서 영감을 얻었다.

타이틀곡은 ‘왓 아이 세드’(What I Said). 지금껏 빅톤이 보여줬던 음악과는 사뭇 다르다. 라틴풍 트랩 장르에 과감하게 도전했다.

거친 매력을 물씬 풍겼다. 파워풀한 드럼, 808 베이스와 금관악기가 강렬한 사운드를 만들었다.

‘이제부턴 내 룰을 따라 꿈꿔왔던 길을 걸어 / dice는 이미 던져졌어 모든 걸 다 준다고 해 / 모두 준다고 해 헛되이지 않게 보여줄게 / Like a truth / What I Said’

빅톤은 가사에 제2막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곡으로 자신들의 색채를 한 번 더 각인시켰다.

사실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는 곡이다. 멜로디컬하지 않아서 기승전결이 명확하지 않다. 대신, 멤버들이 랩으로 곡을 주도해 나간다. 

멤버들은 보컬과 랩으로 다이내믹을 만들었다. 래퍼 라인은 더욱 강렬한 랩으로, 보컬 라인은 편안한 음색으로 완급 조절을 맡았다. 

‘왓 아이 세드’의 묘미는,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다. 빅톤이 지금까지 서정적인 안무를 선보였다면, 이번엔 무게감 있는 묵직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빅톤은 “‘왓 아이 세드’가 여태 해왔던 퍼포먼스 중 가장 힘들었다”며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빅톤의 노력은 수록곡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빅톤표 종합선물세트다. 트랩 힙합, 퓨처 베이스 곡, 팝 댄스, 업텝포 알앤비, 얼터네이티브 팝…다양한 장르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특히, ‘언프레딕터블’(Unpredictable)이 숨겨진 곡이다. 컨템프러리 알앤비 팝곡이다. 속삭이는듯한 보컬과 그루브가 특징. 빅톤의 부드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수록곡임에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솔로 트랙도 준비했다. 자작곡이다. 멤버들이 승식에게 한 말로 작사를 한 강승식의 ‘캐리 온’, 허찬의 ‘아이즈 온 유’, 임세준의 ‘유토피아’, 도한세의 ‘웨얼 이즈 러브?’ 등이다.

무엇보다 빅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속사 측은 “가장 큰 손길이 닿았던 앨범”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게, 빅톤은 앨범 기획부터 함께했다.

서로 디렉팅을 자처했다. 믹싱 과정에도 참여해 의견을 피력했다. 고치고, 고치기를 수십 번 반복했다. 멤버들은 더 욕심을 냈다.

관계자는 “녹음하기도 전부터 멤버들에게 매일 연락이 왔다”며 “박자, 멜로디, 가사 하나하나 짚으며 체크했다. 매일 연습에 임했다”고 전했다.

노력이 통했을까. 빅톤이 눈에 띄는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 자체 최고 초동판매량을 기록했다. 홍콩 일간지 'SCMP'은 "K팝 라이징 스타"라고 칭찬했다.

물론, 대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빅톤에게는 의미 있는 성적이다. ‘제2막’을 강조했던 만큼, 새 시작을 알리는 데 충분했다.

빅톤은 이제, 다음 도약을 기다린다.

<사진출처=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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