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 유닛 부석순이 약 2년 만에 돌아온다. 내년 컴백을 예고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 트레일러 영상을 올렸다.
'여러분의 청춘은 안녕하십니까?'(How is your youth?)라는 부제가 붙었다. 부석순이 연단에 올랐다. "청춘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남녀노소 일상을 비췄다. 학원 수업을 듣는 학생들, 놀이터에 있는 할머니와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 야근하는 직장인 등이 나왔다.
부석순은 "청춘이란 지금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며 "즐길 줄 안다면 우리 모두 청춘이다. 청춘은 마음 속에 있다"고 말했다.
세대를 초월해 '청춘 지킴이'로 변신했다. 이들은 학업에 지친 학생에 자유 시간을 선사했다. 또 직장인을 대신하여 잔업에 나섰다.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유튜버 문상훈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빠더너스' 속 코너 '문쌤' 콘셉트를 살렸다. 티키타카 상황극을 펼쳤다.
'텔레파티'는 '텔레파시'(Telepathy)와 ‘파티'(Party)를 조합해 만든 단어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부석순이 청춘에 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앨범이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 불문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세븐틴은 내년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