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ㅣ인천공항=이호준기자] '예비부부' 지성과 이보영이 28일 새벽 대한항공 KE914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5박 6일간의 웨딩화보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것.
이날 지성과 이보영은 리얼한 커플룩을 선보였다. 회색 후드 점퍼로 상의를 통일했다. 지성은 연한 청바지를 받쳤고, 이보영은 레깅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지성은 디스퀘어드 모자로, 이보영은 레베카 밍코프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피부미인의 깨끗한 민낯도 시선을 끌었다. 새벽 입국, 이보영은 선글라스와 후드모자로 생얼을 방어했다. 그러나 깨끗한 피부는 감출 수 없었다. 오랜 비행에도 불구 얼굴은 잡티 하나 없이 맑았다.
새벽 입국에도 불구, 두 커플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웨딩 촬영 소감을 묻자 "잘 다녀왔다. 예쁘게 찍고 왔다"는 짤막한 답변을 남겼다. 둘은 꼭 잡은 손을 놓지 않으며 입국장을 빠져나가 차량으로 이동했다.
"리얼한 커플룩이죠."
"두 손 놓지 않아요"
"잘 다녀 왔습니다"
수줍은 예비부부
<글, 사진=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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