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결혼설에 휩싸였습니다.
연예 매체 '인 터치 위클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졸리의 결혼설을 제기했는데요. "졸리가 새 남자를 만났다.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상대는 40대 영국인 남성이라고 합니다. 직업은 자선사업가고요. 졸리가 지난 2016년 영국에 방문했을 때 만났다고 합니다.
졸리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새 남자친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졸리 관계자는 "이혼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곧 만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는 위기를 맞았다고 합니다. 현재 졸리와 피트는 아이들을 두고 양육권 분쟁 중인데요. 졸리가 결혼할 경우, 양육권이 졸리에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피트 측 관계자는 "브래드가 무방비로 당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른 사람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지난 2014년에 결혼했습니다. 슬하에 매덕스, 자하라, 팍스 등 여섯 자녀를 뒀는데요. 지난해 9월 이혼 결정을 내렸고요. 현재 양육권 분쟁 중입니다.
<사진출처='인 터치 위클리', 영화 스틸컷,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