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남겼습니다.
'그알' 팀은 SBS-TV 'SBS SAF 연예대상'(지난 25일 방송)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교양 다큐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그알' PD는 "6개 팀이 6주에 1회씩 방송을 하고 있다. 5주 제작하고, 1주를 쉰다. 매번 새롭고, 의롭고, 진실된 것을 찾다보니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 시청자들께서 많이 지켜봐주시고 분노해주시고 격려와 질책을 해주고 계신다"며 "덕분에 사명감 속에서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진실은 끝내 침몰하지 않는다"고 전했죠.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현재 직무정지 상태)에게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 말하고 싶다. 산타할아버지는 어제도 그렇고, 앞으로도 다 알고 계실 것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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