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아트디렉터 민희진 본부장이 '에프엑스' 그룹 개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설리가 탈퇴한 그 이후의 이야기를 했죠.
민희진 본부장은 30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 4차 콘텐츠 인사이트를 통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민 본부장은 에프엑스의 '포월즈'(4walls) 앨범 작업에 대해 밝혔는데요. 지난 해 8월 설리가 탈퇴한 이후 첫 앨범입니다.
그는 "설리가 탈퇴하고 4인조로 개편을 했다"며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나로서는 난감하고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설리는 '에프엑스'의 주축 멤버였습니다. 유니크하고 소녀스러운 미모로 인기를 끌어왔죠.
민 본부장은 "비주얼 멤버가 빠졌다. 이걸 커버해야 했다"며 "또 전체적으로 그룹이 탄탄해 보여야 하는 숙제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것이 바로 '포월즈'입니다. 발매 당시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컴백 기념 전시회를 했고요. gif 파일을 이용한 티저도 내놓았죠.
이와 관련, 민 본부장은 "어떻게 하면 프로모션을 재밌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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