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키키가 글로벌 리스너의 취향을 또 한 번 저격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에 키키의 데뷔앨범 '언컷 젬'(UNCUT GEM) 수록곡 '그라운드워크'(GroundWor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관계자는 "해당 뮤직비디오는 키키가 데뷔하기 전 촬영한 영상"이라며 "데뷔앨범 발매 한 달을 맞아, 팬들을 위해 깜짝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콘셉트와 독특한 카메라 워크로 눈을 사로잡았다. 조명과 색감 등을 활용했다. 원근감을 활용한 구도로 장면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들은 불 꺼진 강당에 등장했다. 하음이 노래를 시작했다. 텅 빈 운동장, 정글, 미로 등을 이동한 뒤, 키키는 졸업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뮤비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됐다. 키키의 상상력을 다양한 화면 전환, 색감 변화로 그려냈다. 다양한 오브제로 엉뚱한 상상에 생동감을 더했다.
감각적 영상미로 호평을 얻었다.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는 25일 오후 4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1만 7,000회를 넘겼다. 신선하다는 평이다.
'그라운드워크'는 키키의 장난스럽고 위트 있는 청춘을 강조한 곡이다. 통통 튀는 808 베이스와 빈티지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개성을 완성했다.
특히, 자기소개 게임 '아이엠 그라운드'를 활용한 가사가 포인트다. 멤버 이름과 키키의 유쾌한 팀 컬러를 강조했다. 자유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키키는 정식 데뷔 13일 만에 타이틀곡 '아이 두 미'(I DO ME)로 지상파 음악 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탄탄한 앵콜 라이브 실력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키키는 '틱톡'을 통해 키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부 사항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