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웬즈데이2'가 더 오싹해진 미스터리를 예고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웬즈데이'(감독 팀버튼)가 팀 버튼 연출과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24일 티저 예고편과 퍼스트룩 스틸, 그리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예고편은 공항 검색뎅서 소지품 검사를 받고 있는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 분)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너클러, 전기충격기, 쌍절곤, 칼까지. 누가 봐도 수상하고 의심스러운 무기를 가득 챙겼다.
엄마 모티시아(캐서린 제타 존스 분)는 웬즈데이에게 학교로 돌아온 소감을 물었다. 그는 "범죄 현장에 다시 온 기분"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시즌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을 예감케 했다.
스틸에는 웬즈데이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선물로 받은 기괴하게 생긴 인형을 들고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이니드(에마 마이어스 분)부터 여전히 서로 죽고 못 사는 아담스 부부.
손에서 전기를 뿜어내고 있는 웬즈데이의 동생 퍽슬리(아이작 오도네즈 분), 웬즈데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삼촌 페스터(프레드 아미센 분) 등.
반가운 얼굴들이 시즌2에서도 활약한다. 여기에 네버모어 아카데미 교장 배리 도트(스티브 부세미 분)와 웬즈데이의 할머니 헤스터 프럼프(조애나 럼리 분) 등도 이번 시즌 포인트다.
지난 22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밧줄에 묶인 웬즈데이를 담았다. 납치된 것 같은 상황에도 두려움 없어 보였다. "고문 같았던 기다림"이라는 카피로 강렬함을 더했다.
'웬즈데이'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웬즈데이는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하게 된다.
해당 시리즈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 무려 17억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시즌2는 오는 8월 6일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