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이 지난 23일까지 누적 관객수 104만 819명을 동원했다.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최고 스코어(101만 4,867명)를 보유한 '히든페이스'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개봉과 동시에 8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도 지키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파과' 등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 없다. 전체 예매율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4월 시장에도 값진 성과를 이루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개봉 2주 차 CGV 골든 에그지수와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은 97%와 9.4점으로 상승했다.
'야당'은 범죄 액션 영화다.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야당'은 개봉 2주 차인 이번 주말에도 서울 지역 무대인사에 나선다. 관객들을 만난다. 2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꾸준히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