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정경호 코믹 판타지 활극으로 돌아온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극본 김보통, 연출 임순례·이한준) 측이 22일 '날벼락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 방송은 다음 달 30일로 확정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그린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의 임순례 감독이 첫 드라마 연출에 나섰다.
여기에 넷플릭스 'D.P.' 시리즈, '황야'의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포스터에는 영혼에게 둘러싸인 정경호의 혼란스러운 표정을 담았다. "목숨을 담보로 한, 180일 간의 노무 계약 이행기"라는 카피로 파란만장한 활약을 예고했다.
정경호가 맡은 노무진은 생계형 노무사다.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다.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다.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다. 정경호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연기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노무사 노무진'은 다음 달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