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준이 데뷔 후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프레인TPC는 22일 "이준이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를 통해 첫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오세이사'는 동명의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감정 표현에 서툰 남자가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자와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다.
이준은 주인공 도루 역을 맡았다. 매일 전날 기억을 잃는 마오리에게 특별한 추억을 주고픈 인물이다. 애틋한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린다.
이번 작품이 뮤지컬 데뷔작이다. 그가 특유의 안정적 가창력과 현대 무용수 출신다운 안무 소화력,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은 다수 드라마 및 영화를 거쳤다. 드라마 '7인의 탈출', '붉은 단심', '고요의 바다', 영화 '럭키', '아이리스 2: 더 무비'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 측은 "이준이 '오세이사'로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라며 "뮤지컬 무대 위에서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뮤지컬 '오세이사'는 오는 6월 13일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프레인T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