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김희선 소속사가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아트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
'에이치아트이엔티'는 21일 "서울과 뉴욕 전시를 발판 삼아 보다 지속 가능하고 확장된 아트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김희선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와 전시 기획사 '레이빌리지'가 공동 설립했다. 예술과 대중문화가 조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K아트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체결됐다. '아트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 플랫폼의 가능성을 연다.
양사는 수년간 다수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해왔다. 지난 2023년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열린 'A.T.O; 아름다운 선물 전(展)'이 대표적이다.
배우 김희선이 콘텐츠 디렉터로 활약했다. 전시 큐레이션에 국한하지 않았다. 스튜디오 방문 및 기획, 현장 실행까지 실무 전반을 총괄했다.
해당 전시는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서울 여의도 전시의 경우, 3만 명 이상 관람객을 모았다. 뜨거운 성원 속 마무리됐다.
지난해엔 국내를 넘어 뉴욕으로 향했다. 첼시 갤러리에서 'A.T.O; 아름다운 선물 전'을 이어갔다. K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에이치아트이엔티는 올해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에서 A.T.O 프로젝트를 확장한다. 신진 작가 공모전, 국내외 교류 전시 등도 추진한다.
K아트의 세계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작업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유수의 해외 갤러리 및 뮤지엄, 아트 전문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펼친다.
한 관계자는 "예술가와 대중이 함께 호흡하는 플랫폼이자 K아트를 세계에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25 화랑미술제'에서 아트워커에 참여했다. 신진 작가 소개를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사진제공=힌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