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개봉 첫날인 지난 16일 8만 5,66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4,504명이다.
'승부'(감독 김형주) 독주 체제에 변화를 줬다. '승부'는 지난달 26일 개봉 후 줄곧 1위를 유지해왔다. '야당' 등장과 함께 2위로 내려왔다.
'야당'은 범죄 액션 장르다. 마약 브로커 야당, 야망 있는 검사, 범죄 소탕에 진심인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는 이야기다.
마약판 '내부자들'이라는 호평이 나왔다. '야당'은 실관람객 평점 CGV 골든에그지수 96%(17일 기준)로 나타났다. 장기 흥행이 기대된다.
한편 '야당'과 같은 날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감독 마이클 모리스)는 전국에서 3,166명이 관람했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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